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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세의 마나나는 주부로서의 책임감과 글쓰기라는 자신의 열정 사이에서 갈등한다. 그녀는 자신의 열정을 따르기로 하고, 정신적 그리고 육체적인 고통을 감수하며 글을 쓰기 시작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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